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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먹거리에 항암요소 많다.
제목 토종먹거리에 항암요소 많다.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08-02-15 18: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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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먹거리에 항암요소 많다.
 
토종 먹거리에 항암요소가 많다
한국 사람의 사망 원인 1위 자리를 무려 22년간 지키고 있는 '암'. 암은 한국인에게 건강의 최대 적이라는 얘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사망한 한국인 24만6000명 가운데 26.7%인 6만5000여 명이 암으로 숨졌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673명이고 이 가운데 179명이 암으로 사망한 셈이다.

국내 전체 암환자는 지난 2005년 기준으로 38만6385명. 전체 암환자 수는 연평균 5~6%씩 꾸준히 늘고 있다.

대한암예방학회는 최근 한국인 입맛에 맞는 전통음식이 탁월한 항암 효과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54가지'라는 책을 내놓았다.

마늘과 청국장, 김치, 녹차, 등푸른 생선 등은 잘 알려져 있는 항암 음식이지만 고구마와 가지, 신선초, 곰취, 머루 등도 항암 효과가 뛰어난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대한암예방학회는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과식에 주의하고 생활습관을 조절하며 흡연을 줄이면 60~90%는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당한 운동,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암 없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대한암예방학회가 밝힌 좋은 음식.

◆ 고구마=하루에 고구마 반 개를 먹으면 대장암과 폐암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와 호박, 당근을 합쳐 하루에 반 컵 정도만 먹으면 전혀 먹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고구마는 항암 효과 외에도 비타민B1ㆍB2ㆍC가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젊어지는 비타민으로 알려진 토코페롤(비타민E)도 많이 포함하고 있다.

◆ 김치=김치에 사용되는 재료는 모두 항암효과를 지니고 있다.

배추는 위암과 대장암에 특효를 나타낸다. 마늘과 생강, 파, 무는 암을 예방하고 몸의 저항력을 길러주며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고춧가루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캅사이신) 역시 암 발생을 억제한다.

김치는 숙성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의 발효에 의해 김치 국물 ㎖당 약 1억마리의 유산균과 항암 발효산물이 생성돼 있다. 적당히 익었을 때 암 예방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난다.





◆ 도라지=도라지는 암세포 소멸을 도와 암을 예방하는 주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흔히 '길경'이라고 불리는 도라지는 기침 가래 발열 등 주로 겨울철 질병에 큰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겨울에 몸 건강을 위해 잘게 썰어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도라지 효능은 주성분인 '사포닌'에서 나온다. 사포닌은 홍삼 콩 칡 더덕 등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진정 해열뿐만 아니라 진통, 혈당 강하, 콜레스테롤 대사 개선, 여기에 항암작용, 위산분비 억제효과 등을 가지고 있다.

◆ 들깨=동의보감에 보면 들깨는 몸을 덥게 하고, 기를 내리며, 기침과 갈증을 그치게 하고, 간을 윤택하게 하여 속을 보하고, 정수, 즉 골수를 메워준다고 했다. 들깻잎은 우리가 즐겨 먹는 채소 30여 종 중 암예방 효과가 매우 높은 채소류에 속하며 들깨 가루는 불용성 식이섬유소를 많이 지니고 있어 발암물질을 만나면 그것과 결합해 이를 제거해 버린다. 들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발암물질에 의한 돌연변이성을 현저히 낮추는 효능이 있다.

◆ 미역=미역은 피를 맑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니코닌 해독작용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생일 때마다, 산후 조리식으로 빠지지 않는 미역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이 영국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미역에서 추출되는 물질들은 정상 세포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만을 스스로 죽게 한다. 암 발생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차단하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기도 한다.





◆ 양배추=양배추는 서양에서 요구르트, 올리브와 함께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힐 만큼 영양가가 있으며 항암작용도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여러 실험을 통해 양배추는 폐암과 위암, 대장암, 직장암 등의 발생률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물질(ITC)은 발암과정의 전단계에 걸쳐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발암물질 활성화 효소를 억제하고 해독작용을 하는 효소는 증가시켜 발암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하기 때문이다.

◆ 율무=보통 이뇨와 강장, 진통, 소염 등 치료제로 쓰이고 특히 성인병을 위한 약재로도 사용된다.

율무는 또 결장암세포와 골육암세포에 대해 다른 곡류에 비해 더 높은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장수에도 더없이 좋은 식품으로 꼽히는 율무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육류와 동물성 지방 섭취가 높아지는 현대인들이 결장암 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식품이다.

◆ 작두콩=간암은 한 해 평균 10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대다수가 사망한다. 때문에 암 중에서도 무서운 질병으로 꼽힌다.

최근 작두콩이 한국 성인 남성 간암 예방치료에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작두콩은 해독작용과 항종양의 특성이 있으며 변형세포에 대한 강한 분열과 억제 작용, 독성 억제작용이 있어 암을 막는 데 효능을 보인다.

◆ 토마토=일반적으로 가공식품은 설탕이나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 있어 신체 균형을 깨고 암을 유발하는 등 유해물질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토마토 가공식품은 생 토마토보다 더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토마토 항암효과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라이코펜은 빨간 색소성분으로 완숙한 토마토일수록 그 성분이 풍부하다.

최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하루 1회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3주간 섭취한 결과 혈중 임파구와 전립선 조직 산화손상이 줄어드는 것으로 관찰돼 라이코펜을 단기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 현미콩밥=우리가 매일 습관적으로 먹는 쌀밥을 현미콩밥으로 바꾸기만 해도 암 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현미와 콩에 들어 있는 성분들이 일반 사람에게는 암 예방, 암 환자에게는 암 치료에 큰 효능을 발휘한다.

현미는 혈관질환과 당뇨, 간질환 예방에 중요한 구실을 한다. 또 소화를 위해 위와 장 운동을 촉진하고 손상된 위점막 세포를 복구시켜 위암에 좋다.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이라는 물질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여성 유방암에 큰 효능을 지닌다.

[이병문 기자 / 현경식 기자]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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